저는 아지백 큐브를 자주 세탁하기 힘들 거 같아서 이너윈디를 구매했어요. 큐브백 내부 오염을 방지하고, 이너윈디는 자주 세탁해서 사용하려구요. 아이스팩을 넣을 공간도 있어 무더위 대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.

마침 어제 너무 더워 부랴부랴 이너윈디 내부에 아이스팩을 넣고 아가랑 외출하고 왔어요. 너무 더웠는데도 아가는 편한지 꾸벅꾸벅 졸더라구요. 사용 해 보니 여름 더위 걱정은 없겠네요. 그리고 평소에도 아가가 스스로 가방 안으로 자꾸 걸어 들어가네요^^;

사용하면서 느낀 점,

이너윈디 하단 주머니에 아이스팩을 넣었더니 너무 차가운지 아가가 자꾸 일어나더라구요. 아이스팩이 울퉁불퉁해서 바닥도 딱딱하고 불편했나봐요. 그래서 이너윈디 내부 옆 주머니에만 아이스팩을 넣고, 나머지 아이스팩은 아지백 큐브 주머니 양 옆으로 넣어주고 다시 가방을 멨더니 아가는 물론이고 저까지 시원하더라구요.;;

다음에는 이너윈디와 아지백 큐브 내부 받침 사이에 아이스팩(방수 파우치에 넣어서)을 놓고 사용 해 볼까 해요.